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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요양대전] 신한라이프, 첫 요양시설 개소…프리미엄 차별화

하남시 ‘쏠라체 홈 미사’ 개소
500억 공격 투자로 KB 추격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의 최대 격전지는 요양시장이다. 선두 KB라이프의 뒤를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이 추격하는 가운데 업계 1위 삼성생명의 가세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요양사업에 진출한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삼성생명 등 4개 보험사의 사업 현황과 계획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올해 시작과 함께 첫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시설 확충에 나섰다.

 

‘프리미엄 요양원’을 표방하는 고급화 전략과 공격적인 투자로 선두 KB라이프를 추격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미사지구에 ‘쏠라체(SOLÀCE) 홈 미사’를 개소했다.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라이프케어의 첫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로, 64인실 전 세대를 1인실로 구성했다.

 

이 시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숙식과 함께 신체활동, 인지기능 유지 등을 고려한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다 수준의 돌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과 신체 편의, 스마트 돌봄을 아우르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쏠라체 홈 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양시설을 확충에 나서 주간보호시설,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을 포함한 3대 요양시설을 모두 갖출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2024년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번째 주간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오는 2027년에는 서울 은평구에 첫 번째 실버타운도 개소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 KB라이프에 맞서 프리미엄 요양원을 지향하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의료적 안심이 확보되는 관리 시스템과 전문 돌봄 인력을 통해 프리미엄 요양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운영 목표”라며 “쏠라체 홈 미사에서 확립하는 기준과 역량으로 우아한 삶이 어우러지는 라이프 커뮤니티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신한라이프케어에 1월 250억원, 9월 250억원 등 총 5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도 핵심 미래 성장동력인 요양사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쏠라체 홈 미사 개소식에는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뿐 아니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진옥동 회장은 개소식에서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과 주거, 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