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을 본격 도입해 업무 효율화와 방송 콘텐츠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I는 반복적인 사내 업무는 물론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반에 적용돼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콘텐츠 편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향상됐다.
인사·통계 업무에는 인건비 및 퇴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주요 인사 지표가 AI로 정리·시각화되며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한 협업 메일 발송도 자동화돼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졌다.
상품 실적 분석과 콘텐츠 기획 분야에도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를 자동 수집·정제해 카테고리별 실적 리포트와 편성표를 자동 생성하며 상품 분석을 통해 고효율 아이템을 선별하고 전략 보고서와 회의 자료까지 자동으로 작성하고 있다.
방송 제작 현장에서는 AI 성우와 생성형 AI 기술이 적극 도입됐다. AR 스튜디오 배경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가상의 미디어월 이미지를 합성해 공간 제약 없이 몰입감 있는 화면 연출이 가능해졌다. AI 성우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톤과 연령대의 목소리를 방송 안내와 숏폼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다.
상품 특성을 반영한 AI 음원도 자체 제작해 방송 배경음악으로 활용 중이다. 상품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고객 인지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드저니 기반의 3D 이미지 생성, 착용샷 배경 전환 등 콘텐츠 품질과 제작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테스트 중이다.
모바일 앱에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자동 편집 기능이 적용됐다. 방송 주요 장면을 AI가 자동 요약·편집해 숏폼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엔티는 향후 영상 자동 편집, 상품 설명 스크립트 생성, 개인 맞춤형 추천, AI 챗봇, 음성 검색 등 고객 접점에서의 AI 활용도 지속 확대해 스마트 커머스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전사에 도입해 업무 효율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커머스를 선도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