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중흥그룹은 지난 22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우수 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안전 관리 성과를 보인 협력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 협력업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공 품질, 안전 관리, 공정 준수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중흥그룹은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인센티브)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와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서암 설구호 사장과 ㈜엔아이씨이 주순화 대표, ㈜창진이앤씨 김승필 대표, ㈜만주배관센터 양승곤 대표, ㈜미성산업 정영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는 ”협력업체와의 굳건한 신뢰와 상생이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도 "협력업체를 동반자로 여기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협력사 대표 ㈜서암 설구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주처와 2026년 건설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 장기재직자 지원, 협력사 직원 자녀 장학금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