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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블록체인과 AI기술 융합형 서비스시대 예고

블록체인과 AI 기술이 활용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눈길..
‘마인드AI’, ‘관세청’, ‘코봇랩스’ 프로젝트 관심↑

 

[FETV=박광원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과 부산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연합체인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

 

세종시 합강리 일대 5-1 생활권(274만㎡)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활용되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마인드AI, 인공지능 상담원과 의료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프로젝트인 ‘마인드AI’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기반 구조 기반으로 새로운 AI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신경망 기법으로 구성된 AI는 참과 거짓을 구분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야만 인식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정확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마인드AI 알고리즘은 대전제와 소전제를 기반으로 결과 값을 추론한다. 대전제나 소전제가 온전치 않을 때는 사용자에게 되묻기도 하고, 대전제를 기반으로 소전제를 예측하기도 한다.

 

마인드AI는 AI 추론엔진을 통해 여러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의 챗봇은 질문자가 입력한 단어를 활용해 정해진 답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AI 추론엔진을 활용한 챗봇을 개발하면, 사람 상담사가 상담을 해주는 것처럼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또한, 매년 쏟아지는 수 만개의 의학저널을 AI 추론엔진이 학습되면 의사의 진료를 돕는 의료 보조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마인드AI는 차량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안내해주는 AI 추론엔진 기반의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말 AI 추론엔진의 활용 가능성을 실제 서비스로 입증할 계획이다.

 

이정환 마인드AI 대표는 “AI를 누군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처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자상거래 업무에 접목

 

관세청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자상거래(직구) 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심화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어 기술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전자상거래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도입해 전자상거래업체, 운송업체들과 물품주문 및 운송에 관한 원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신고정보의 정확도를 높인 뒤, 다음 단계로 X-Ray 판독에 인공지능을 적용, 실제 현품과의 일치여부 등을 확인키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실제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반입 규모가 지난 2013년 1116만건에서 지난해 2359만건으로 급증하고 있어, 통관절차 효율화는 꼭 필요한 과제"라며 "향후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봇랩스, AI 이용한 ‘암호화폐 자동거래’ 서비스 제공

 

‘코봇랩스’는 AI를 이용한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계에 암호화폐 자동거래라는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코봇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자동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암호화폐 자동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산에 대한 권한을 양도하지 않은 상태로 플랫폼이 제공하는 자동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