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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트레져, 컴업 2025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 본격화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예술 금융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가 12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COMEUP 2025)에 참가해 예술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컴업 2025에서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예투(YEATU)와 글로벌 아티스트 매칭 솔루션 에버링크(EverlynQ)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예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를 통해 예술 콘텐츠의 가치 리포트와 미래 수익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정품 인증 기술 에버씰(EVERSEAL)로 투명한 소유권과 거래 이력을 보장한다.

 

 

에버트레져는 최근 미국과 영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크로스보더 문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제1금융권인 BNK경남은행 모바일 뱅킹 내 서비스 런칭,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등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았다. 해외에서는 영국 런던의 센트럴 필름 스쿨과 PoC(기술검증)를 체결하고 뉴욕 및 캐나다의 주요 혁신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글로벌 프리-A라운드 투자 유치에 나선다. 미국과 영국 법인을 거점으로 확보한 현지 유망 IP(지식재산권)를 국내외 자본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강조하고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및 핀테크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B2B 비즈니스 모델인 에버링크를 통해 브랜드 혁신을 원하는 국내외 기업과 자사 소속 글로벌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예투는 단순한 조각 투자를 넘어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와 투자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컴업 2025를 통해 한국의 딥테크 기술력이 글로벌 예술 금융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