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델타항공이 청소년 교육 국제 비영리단체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력해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임직원을 직접 만나 항공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살펴보고 진로 방향을 탐색했다. 또 델타항공 사무실 견학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항공산업 분야 커리어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이에이코리아는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청소년을 교육하고 올바른 사회 인식을 가르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Junior Achievement Worldwide의 한국 지부다. 델타항공은 전 세계 JA Worldwide 30여개 지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항공 관련 커리어, 취업 준비, 기업가 정신 등을 주제로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의 성공적인 협력에 이어 올해도 델타항공은 항공산업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델타 임직원들과 함께 체크인, 승객 보딩, 환승 시설 견학 등 다양한 공항 운영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델타항공의 근무 환경과 실제 업무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해 각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자신의 적성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델타는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커리어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한예슬 학생은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활동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직종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