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구름조금동두천 7.7℃
  • 맑음강릉 10.2℃
  • 구름많음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10.6℃
  • 맑음대구 9.5℃
  • 연무울산 10.0℃
  • 구름많음광주 10.8℃
  • 맑음부산 11.9℃
  • 구름많음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7.8℃
  • 구름조금금산 8.7℃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0.3℃
  • 구름조금거제 10.8℃
기상청 제공


IT일반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전면 개편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이모티콘 창작 플랫폼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기능을 보완하고 신규 창작자 유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2017년 오픈한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누구나 제안·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카카오는 변화한 창작 환경을 반영해 업로드·편집·미리보기 등 제작 편의 기능을 확대하고 제출 후 24시간 내 취소 기능과 임시 저장 기능을 적용해 작업 유연성을 높였다. 제작 단계와 규격도 단순화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운영·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대시보드’, ‘알림’, ‘내 작업실’ 메뉴가 도입되면서 제안부터 출시까지의 작업 현황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2024년부터 베타로 운영해 온 ‘미니 이모티콘’ 기능도 정식 도입됐다. 누구나 제안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이용자 경험 확대와 신규 창작자 발굴을 동시에 노린 조치다.

 

카카오는 개편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지 확인 후 채널 포스트에 이모지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트라이브 리더는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창작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도전해서 함께 창작 생태계를 넓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