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뮤지컬 영화 ‘위키드(Wicked)’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 개봉 일정에 맞춰 유니버설 프로덕트 & 익스피리언스와 함께 기획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영화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가 신규 마법형 쿠키로 추가된다. 스킬 연출에는 각 캐릭터의 영화 속 특징을 반영했다. 엘파바 쿠키는 공중 이동 및 광역 마법 공격을 사용하고 특정 대상에게 변이·기절 효과를 부여한다. 글린다 쿠키는 보호막·회복 등 아군 강화 효과와 적 약화 효과를 함께 제공한다.
게임 내 콘텐츠도 위키드 테마로 구성했다.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는 컷신을 통해 위키드의 주요 장면을 재현하며, 엘파바·글린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진행한다. PvP 모드 ‘아케이드 아레나’는 12월 30일까지 시즌제로 운영되며, 보상으로 콜라보 쿠키 영혼석을 지급한다.
쿠키성 스킨, 데코레이션 등 꾸미기 아이템도 다수 추가된다. 일부 데코는 캐릭터 상호작용과 OST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배경음악을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로 변경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에메랄드 시티 초대장 모으기’ 미션 이벤트를 통해 쿠키·영혼석·데코 등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CGV에서는 영화 상영 전 콜라보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관람객 또는 관련 상품 구매자에게 인게임 보상 쿠폰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대만 단체 관람 이벤트, 태국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