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원이 김포 북변2구역에 공급하는 ‘칸타빌 디 에디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원은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 자체를 하나의 고급 갤러리처럼 조성해 집의 본질과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는 기존의 정형화된 분양 홍보관의 문법을 탈피했다. 화려한 장식이나 과장된 연출 대신 ‘담과 뜰’이라는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에게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구에서는 건축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이재용 작가의 타임랩스 사진 작품 ‘건축의 시간을 담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산의 ‘칸타빌 더퍼스트’ 현장을 865일간 기록한 이 작품은 집이 단순한 상품이 아닌 시간과 정성이 쌓인 삶의 공간임을 시각적으로 증명한다. 이처럼 브랜드의 철학을 먼저 경험하게 한 뒤 단지 모형도와 입지 특장점을 살펴보게 하는 동선 설계는 대원이 집에 대해 가진 진정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모델하우스의 핵심은 ‘완성도 높은 평면’ 그 자체다. 대원은 과도한 디스플레이(DP) 소품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실제 집의 구조와 공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주력 타입인 66㎡A는 ‘2평의 마술’이라 불릴 만큼 혁신적인 평면을 자랑한다. 4Bay 판상형 구조에 주방 옆으로 방 하나 크기의 대형 알파룸을 배치해 타사의 74㎡ 타입에 버금가는 체감 면적을 구현했다. 현관의 대형 팬트리와 ㄷ자형 주방 설계는 수납과 동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욕실은 이탈리아 명품 타일 ‘마라찌(Marazzi)’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84㎡A 타입은 ‘가족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기본 침실 4개 구조에서 ▲주방 공간을 넓힌 ‘프리미엄 키친형’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형’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가지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별도 공간으로 전시된 ‘펫 케어룸’은 펫 전용 수전과 가구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최상층에는 전용면적 104~127㎡, 22가구의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넓은 테라스까지 갖춰 ‘하늘 위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전 세대에 개별 창고가 제공돼 수납공간을 넓혔다.
한편, 칸타빌 디 에디션은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김포에 위치하며 특히 단지 도보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이 계획되어 있어 개통 시 여의도, 공덕, 광화문 등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모델하우스는 아파트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집에 대한 칸타빌의 철학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기획했고 화려한 연출에 의존하기보다 평면의 완성도와 공간의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제품 자체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이미 검증된 우수한 입지에 빼어난 상품성도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22일~24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