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을 포함한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은 11월 19일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인터 서버 중심의 업데이트 방향을 설명했다. 회사는 서버 통합과 콘텐츠 개편을 병행해 이용자 간 경쟁·협력 구조를 정비하고 서버 규모별 편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인터 서버 콘텐츠는 12월 10일 공개된다. 일반적인 대규모 전쟁 방식과 달리 클랜 간 정치·외교 요소를 강화한 구조로 운영되며 시즌제로 구성해 서버 외 교류와 서사 축적을 전제로 한다. 심리스 월드 기반 사냥터에서 기존보다 높은 난도의 마물과 보스를 배치하고, 상위 보상을 제공한다.

2026년 1월에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 ‘주둔지 쟁탈전’과 국지전 중심의 ‘클랜 NPC 쟁탈전’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서버 간 적대·동맹 선택을 허용해 타 서버 클랜과의 연합, 전략적 협력 등 외교형 플레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 도입과 함께 서버 통합도 진행된다. 서버 이전 지원은 2026년 1월 중 제공된다.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11월 26일 신규 서버 ‘라그나르3’을 열고 부스팅 이벤트를 적용한다.

김민규 실장은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되면 게임 내 경제와 향후 인터 서버 콘텐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통합 배경을 설명했다.

이벤트도 병행된다.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상급 코스튬, 팬텀 웨폰 소환 상자 등을 제공하며 12월 10일까지 코스튬·팬텀 웨폰 소환 쿠폰 각 30장, 3~4성 성좌의 가호 카드 팩 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