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 국내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의뢰, 특별 령수, 버프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 중심으로 구성됐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중국, 대만,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 누적 이용자 1억 3000만명을 기록한 장수 MMORPG다. 중국 지역에서는 광군제 이벤트와 공성전 업데이트를 계기로 이용자가 늘며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1주년 이벤트에서는 생일상 콘셉트의 신규 의뢰 10종이 추가된다. 현발파 마을 NPC ‘화련홍’이 생일상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배경으로 하며, 이용자는 1회성 의뢰 9종과 일일 의뢰 1종을 수행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케이크 좋아하세요?’ 의뢰를 완료하면 과일케이크 또는 초코케이크 형태의 령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추가 의뢰를 통해 특별 등급 령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사냥 중에는 공격력·방어력·생명력 증가 효과를 주는 21주년 생일 떡 아이템 4종이 확률 드랍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08시부터 2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21주년 선물상자’ 몬스터가 등장한다. 처치 시 무기와 방어구, 생일떡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현발파 마을에는 특별 생일상이 배치되며, 주변에서 휴식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 휴식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사업본부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21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유저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수 IP로서의 재미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