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1℃
  • 흐림광주 5.2℃
  • 맑음부산 5.5℃
  • 흐림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게임


크래프톤·SK텔레콤,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 개최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SK텔레콤 정예팀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크래프톤, SK텔레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8개 기관 관계자와 대학생, AI 연구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SK텔레콤 정예팀이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참여 기관 간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소는 크래프톤이 성수동에 마련한 SK텔레콤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War Room)’에서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KAIST)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기술(리벨리온) ▲게임 분야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이 논의됐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는 드문 500B 파라미터 규모 초대형 모델 개발 도전 배경과 연구 계획을 소개했다.

 

김건희 서울대 교수와 이기민 KAIST 교수는 각각 멀티모달 기반 오디오 생성과 대규모 언어모델 확장 연구를 발표했다. 리벨리온은 자사 AI 반도체를 활용한 추론 최적화 기술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사내 AI 에이전트 ‘KRIS’와 게임 플레이와 실시간 대화를 결합한 CPC(Co-Playable Character) ‘PUBG Ally’를 소개했다. AI 기술을 실제 게임 플레이 경험에 접목한 사례로 소개됐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AI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텔레콤 정예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추구하는 개발 철학에 대해 워크숍 참가자들과 교감하고, 사용자 시각에서 갖고 있는 궁금증도 풀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