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HN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가 종합 애니메이션·게임 행사인 AGF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형성된 팬덤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첫 오프라인 행사다.
어비스디아는 지난 8월 일본에 출시돼 출시 당일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세계를 오염시키는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능력을 가진 ‘조율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수집형 RPG다. 캐릭터별 서사와 감정선을 강조하기 위해 OST 프로젝트를 사전 기획하는 등 음악 요소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번 AGF 2025 부스는 ‘어비스디아 파장 속에서 우리가 만드는 하모니’를 콘셉트로 구성된다. 중앙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음악·코스프레·버튜버 공연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이용자는 ▲게임 음악과 연출을 공개하는 디제잉 스테이지 ▲버튜버의 OST 공연 ▲코스어 팬사인회 ▲퀴즈 이벤트 ‘어비스디아 미션 타임’ ▲게임 내 보스 피해량을 겨루는 ‘어비스 인베이더 랭킹 대전 본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NHN은 일본에서 쌓인 팬층을 국내로 확장하고 세계관·캐릭터·OST 기반의 서브컬처 감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어비스디아는 음악과 고유의 팬덤이 함께 뭉쳐 특별한 서브컬처 감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AGF 2025에서 국내 이용자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도 어비스디아만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