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2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주요 IP들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다. ‘P의 거짓’ 본편과 DLC ‘서곡’이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으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출시 2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장을 돌파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타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20% 늘었다.
네오위즈는 스토리 중심 IP 강화와 팬덤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고 있다. ‘P의 거짓’은 연말 글로벌 프로모션을 통해 본편 및 DLC 판매를 확대하고 ‘브라운더스트2’는 12월 스토리팩 업데이트와 해외 라이브 행사, AGF 2025 참가를 통해 팬덤 확장에 나선다.
이 외에도 ‘산나비’는 지스타 2025에서 외전작 ‘귀신 쓰인 날’을 공개하며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내러티브 기반 신작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