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구름조금동두천 10.7℃
  • 구름많음강릉 13.4℃
  • 박무서울 13.2℃
  • 박무대전 11.8℃
  • 박무대구 12.0℃
  • 박무울산 15.2℃
  • 박무광주 14.8℃
  • 흐림부산 18.7℃
  • 맑음고창 12.7℃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12.9℃
  • 구름많음보은 9.4℃
  • 구름많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게임


희망스튜디오, 英 보고서서 아시아 대표 ‘소셜 이노베이터’ 선정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발간한 보고서 ‘The Business of Doing Good in Asia’에서 아시아 대표 ‘소셜 이노베이터(The Social Innovator)’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전략을 분석한 것으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는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인도의 타타그룹, 중국의 앤트그룹,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미국, 아시아 지역), 필리핀의 아얄라 코퍼레이션, 일본의 사라야 등 12개 기업 및 재단이 사례로 포함됐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스마일게이트를 “게임의 본질적 즐거움과 커뮤니티 에너지를 사회문제 해결로 연결한 소셜 이노베이터”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특히 스마일게이트가 ‘나눔의 게임화(Gamifying Giving)’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참여를 확산시켰다고 분석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자체 기부 플랫폼에 레벨·랭크·뱃지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해 기부 참여율을 높였으며 2020~2024년 누적 기부금은 약 450만달러(약 65억원), 2024년 한 해 기부 및 자원봉사 참여는 약 1만9000건을 기록했다.

 

보고서에는 에픽세븐 인게임 기부 캠페인을 통한 국제백신연구소(IVI)·유네스코 후원 사례, 스트리머 프로젝트를 통한 심리치료 지원, ‘스마일하우스’·‘팔레트 커뮤니티’ 등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사회적 성과도 함께 언급됐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와 업계 파트너가 협력해 사회문제 대응 자원을 조성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사회공헌 실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세계 주요 기업과 함께 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