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선비칼국수’(가맹본부: ㈜지지씨, 대표 강한빛)가 전국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하며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 3대 칼국수’로 알려진 선비칼국수는 깊은 육수와 탄력 있는 면발로 지역 내에서 이미 높은 재방문율을 확보한 브랜드다. 정통 한식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 구성과 체계화된 조리 시스템으로,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선비칼국수가 ‘소자본·고수익 창업 모델’로 주목받는 이유로 ▲합리적인 창업비용 ▲낮은 원가율 ▲표준화된 주방 운영 시스템을 꼽는다. 본사는 복잡한 주방 업무를 최소화해 점심 시간대에 효율적인 회전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지씨 관계자는 “가맹점의 수익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광고나 이벤트 중심이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초보 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메뉴얼화된 조리 매뉴얼과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 본사 자료에 따르면 선비칼국수의 매출 대비 순수익률은 35% 이상으로, 외식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복잡한 인력 구조를 단순화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식재료를 본사 직영 물류로 일원화하여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국물 요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포만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칼국수, 국밥류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비칼국수는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메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한빛 대표는 “가맹점주가 성공해야 본사도 성장한다는 원칙 아래, 무리한 확장보다 점포당 수익률 중심의 운영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권 분석과 가맹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선비칼국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 대상의 1:1 가맹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방 주요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가맹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사는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지 분석, 인테리어 설계, 초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리스크 최소화형 창업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