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올해 초 국내외 유명스타들이 말차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작된 초록 말차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자기 돌봄(self-care)’ 측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는 모습이다.
말차는 항산화 성분,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A∙K∙군도 풍부하다. 말차의 인기에는 녹차보다 진한 풍미와 푸르른 색감도 한몫 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특유의 선명하고 건강한 초록빛 이미지의 말차와 함께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것이 MZ세대들의 일상이 되었다. 웰빙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면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말차의 지속적인 인기에 10월 ‘말차 디저트 시리즈’ 두번째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 등 3종이다. 첫번째 시리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가 상시 판매 제품으로 재출시됐다. 지난 5월 카페 ’청수당’과 컬래버레이션한 말차 디저트 첫번째 라인업 제품이 출시 한달만에 약 200만개에 달하는 물량 전량이 완판 되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 6월부터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월드콘’, ‘설레임’, ‘티코’ 등 3종을 운영 중이다.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바삭한 초코 비스킷과 100% 제주산 녹차잎의 깊고 진한 말차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지난 출시 당시 주요 판매 채널 일부에서 롯데웰푸드 전체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기존 몽쉘 대비 크림 양을 약 25% 높인 ‘프리미엄 몽쉘’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으로, 제주 말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 ‘산노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을 부드러운 생크림과 국내산 설향 딸기잼으로 가득 채워 풍부한 식감을 선사하며, 겉면을 감싼 말차 스위트가 향긋한 풍미를 더한다.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제주산 말차로 만든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에 가나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가나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 쇼콜라, 모카프레소 등 2종의 랑드샤에 이어 추가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와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에 출시한 ’월드콘 말차’는 바삭한 콘 과자 안에 달콤쌉싸름한 말차 아이스를 담아 월드콘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땅콩과 초코 토핑은 고소함과 달콤함을 배가했다. '설레임 말차’는 부드러운 식감의 말차 쉐이크 아이스크림으로, 말차라떼를 연상하게 했다.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티코 말차’는 얇아서 더욱 바삭한 초콜릿 코팅 속에 진하고 깔끔한 말차 아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이다. 부담 없이 먹기 편한 미니 사이즈로 한 갑에 15개가 들어있어 나눠 먹어도 넉넉한 양이다. 낱개 포장마다 ‘힘내!’, ‘사랑해!’ 등 응원과 위로의 문구가 적혀 있어 재미 요소도 챙겼다. 티코 말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시장에도 론칭 했다. 현지의 차를 선호하는 문화에 글로벌 트렌드인 말차를 접목해 중국 Z세대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말차는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트렌드로 이어지며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시 운영으로 전환된 '빈츠 프리미어 말차'를 비롯해 두번째 말차 디저트 시리즈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