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우창균 신세계 L&B 및 제주소주 대표이사는 유일하게 외인부대(?) 출신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첫 소주 브랜드 제주소주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 주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신세계그룹 안팎에선 '제주소주'의 신세계 항해를 위해 이례적으로 외인부대 출신을 선택한 정 부회장의 용병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주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출신의 우창균 씨를 신세계L&B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마트가 2016년 인수한 제주소주 대표이사도 맡게 됐다. 주류전문가를영입해주류시장의 신세계를 열겠다는 게 외인부대 출신우창균 대표이사를 영입한 정 부회장의 야심찬 포석이다. 1961년생 소띠인우 대표는 연세대(응용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두산그룹 동양맥주에 입사하면서 주류업계에 첫 발을 내뎠다. 이후 1998년 인터브루(Interbrew) 오비맥주, 2002년 1월 두산 주류부문, 2009년 3월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등을 거쳤다. 우 대표가 마지막으로 몸 담았던 롯데칠성 주류부문은 처음처럼
[FETV=박민지 기자] 대형마트가 내년 설(2019년 2월 5일)을 앞두고 일찌감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이달 6일부터 새해 1월 24일까지 50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설 사전예약 판매 품목 수를 지난 추석 때보다 100여 종 줄여 200여종 선보인다. 대신 고객 선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은 20%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은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인하했으며, 롯데·비씨·신한·KB국민카드 등 10개 종류의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으로 변경되면서 10만원 이하 과일과 한우 갈비 정육 세트도 출시했다. 롯데마트에서는 법인 등 대량구매 고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 사이에서도 사전예약 판매 때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 비중은 25%였으나 올해 설에는 27%로 2%포인트 올랐다. 올해 추석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이 35%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FETV=최남주 기자] 2014년 출점 거리 제한 규정 철폐로 전국에 편의점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최저인건비 상승의 결정타를 맞으면서 편의점 폐점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 8월까지 폐점 숫자만 전국 1900여점에 다한다. 이미 2017년 기준 1367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서울지역 편의점 폐점율은 8월 대비 102.4%로 연말 기준으로 하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편의점 폐업이 봇물인 가운데한 소자본 프랜차이즈 회사가 폐점한 편의점주의 재기를지원하는1인 창업 재기전 프로그램을 발표해 눈길을 모은다. 마싰는끼니는 지난 30일 서울 목동 센트럴프라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재기전을 준비하는 편의점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밝혔다. 정흥우 마싰는 끼니 대표이사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편의점의 도시락이다.편리성에 맛과 갓 지은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며 편의점 폐점율이 높은 서울 지역부터 시험적으로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 시켜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한 프로그램은 창업을 위한 특별 대출 지원, 1인 창업 검증 프로그램, 예비실습지원 등과 더불어 필요한 경우, 폐점 등의 여
[FETV=최남주 기자] 대한민국 서민이라면허리띠를 더 한층 바짝 졸라매야할 것 같다. 연말을 앞두고쌀값에 이어 우유,스넥류, 커피류, 음료 등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택시 등 공공요금까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이쯤되면 임금 빼고 오르지 않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식음료 가격이연달아 오르면서식음료 회사들이 경영난에 따른매출 부진을 가격인상으로 벗어나려는 얄팎한꼼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일각에서쏟아져 나오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농심은 어린이를 비롯 남녀노소 즐겨 먹는 ‘국민간식’ 새우깡과 양파링 등 스낵류 19개 브랜드 출고가격을15일부터 평균 6.7% 인상한다. 출고가격 기준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자갈치(90g), 조청유과(96g) 등은 6.1%, 프레첼(80g)은 7.4% 가격인상을 적용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낵류 가격 인상은 지난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라는 게 농심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FETV=임재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상천안공장(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2공단5로 51)의 캔햄 "청정원 런천미트" 세균발육시험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판매를 중단, 긴급 회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수 조치된제품은 대상 천안공장에서 제조된 런천미트 캔햄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오는 2019년 5월 15일 까지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캔햄을 보관중인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또 회수 대상 캔햄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캔햄은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인기 제품중 하나로 세균이 검출되며 대중의 불안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아이까지 즐겨 먹는 제품에서 세균이 나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FETV=정해균 기자]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은 피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에 여름 휴가객 40.8%가 몰릴 전망이다. 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길은 8월 3∼4일이,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길은 8월 5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갓길차로를 운영하는 한편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여름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총 91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483만명이 움직이는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었고 평상시보다는 27.6% 늘어난 것이다. 휴가 기간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4.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버스 9.9%, 철도 4.2%, 항공 0.9%, 해운 0.7%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별 이용도는 영동선이 20.0%로 가장 높고 경부선 18.9%, 서울양양선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