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성동구 성수동 '신성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신성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 수의계약 체결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신성연립 재건축은 지하 5층, 지상 24층, 총 86가구 규모다. 공사 예정 금액은 약 1023억원이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숲·성일어린이공원·동부소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경동초·성수중·경일중·성수고·경일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신성연립 소규모재건축 조감도 [사진 HS화성]](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0343019587_32f69d.jpg?iqs=0.9728949116578298)
HS화성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성수동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복합문화상가와 입주민 전용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입주민을 위한 소셜 라운지, 프라이빗 오피스 등을 포함해 중소규모 재건축사업에서는 보기 드문 생활문화형 단지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HS화성의 하이엔드 브랜드 ‘에크라’를 잠원동 한신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적용한다. HS화성 관계자는 "강남·서초권에 이어 강북·성수동까지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은 2022년 이종원 회장 취임 이후 수도권 주택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작년 11월부터 서울 4곳, 경기 안양 2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S화성 관계자는 "경기도 안양과 서울 중랑구 등에 이어 서초구, 이번 성수동 신성연립 사업까지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성수동 신성연립 사업에서는 HS화성이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 주거의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