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에버트레져, 뉴욕 'KOOM 2025'서 예술투자 플랫폼 예투 비전 제시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K컬쳐 페스티벌 KOOM(꿈) 2025에 참가해 예투(YEATU)의 비전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예투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술,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국내외 아티스트와 투자자들을 연결하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투자 플랫폼이다. K-콘텐츠와 연계된 예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한국 예술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OM 2025는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해 K-팝, K-스타트업, K-테크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K-핀테크 대표 주자로 선정된 에버트레져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예투가 있다. 예투는 ▲AI가 예술 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분석하는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 ▲블록체인을 활용해 소유권을 투명하게 증명하는 정품 인증 서비스 에버씰(EVERSEAL)을 통해 기존에 소수만 접근 가능했던 문화 콘텐츠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전환시킨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는 활동 자금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에버트레져는 단순 투자를 넘어 아티스트를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해주는 매칭 솔루션 에버링크(EverlynQ)도 함께 선보였다. 에버링크는 예술계의 링크드인을 모토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과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연결해 브랜드 협업, 예술 프로젝트 진행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이는 에버트레져가 구축하고자 하는 문화 금융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이제는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가 새로운 투자 자산 클래스가 될 시대”라며 “KOOM 2025를 통해 그 거대한 시장의 문을 여는 기술적 열쇠가 에버트레져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티스트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 글로벌 문화 금융 허브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