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독점 타이어를 공급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가 10월 16~19일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3개국에서 열린다.
‘중부 유럽 랠리’는 독일 바이에른주 파사우를 거점으로 18개 스페셜 스테이지(약 307km)에서 진행된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며 타막 랠리의 대표 무대로 자리 잡았다. 비·안개 등 변덕스러운 날씨와 지역별 상이한 노면 조건으로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 꼽힌다.
![2025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5781247657_e36c30.jpg?iqs=0.3635481430564287)
한국타이어는 마른 노면용 ‘벤투스 Z215’와 젖은 노면용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Z215는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 Z210은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강화해 극한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앞서 열린 칠레 랠리에서는 토요타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하며 종합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막바지 챔피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