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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NHN두레이, 국방부·육해공군에 ‘두레이’ 협업 서비스 제공

[FETV=신동현 기자] NHN두레이가 국방부와 육·해·공군 전 조직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Dooray!(두레이)’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이음’ 스마트 협업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전군 약 30만명이 통합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업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 체계의 필요성을 판단, 클라우드 기반의 두레이를 채택했다. 각 군이 개별 운영하던 메일과 메신저 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소통과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두레이 AI를 도입해 국방 행정의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레이는 메신저, 메일, 프로젝트, 드라이브, 위키, 캘린더, 화상회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일정 공유와 실시간 화상회의, 문서 공동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지휘부와 현장의 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레이는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이중 인증 등 다중 보안 체계를 적용해 민감한 군사 정보를 보호한다. 지난해 국방부 내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범 서비스에서도 안정성이 검증됐다. 현재 국방부 전 조직과 3군 주요 지휘부가 사용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군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이번 국방이음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단일 사용자 규모로는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서울대(약 3만명) 등 기존 공공 협업 서비스 사례의 10배 수준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는 보안성과 정책 준수 요구가 높은 기관에도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방이음 체계 구축을 통해 전군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