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차세대 피부재생 솔루션 '시크리톰'(Secretome)이 레이저·고주파·초음파 시술과의 병용 테스트에서 피부 진정과 회복을 돕고, 시술 결과 유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발표가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이하 대미레)에서 공개됐다.
키앤스톤의 김현표 의료과학총괄 박사는 대미레 콘퍼런스에서 '시술 후 관리의 혁신적 재생 접근 - 레이저·RF·HIFU와 완벽 시너지를 이루는 Cord Lining 시크리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에서 발표중인 키앤스톤 김현표 박사. [사진 키앤스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4246149952_2739dd.jpg?iqs=0.48691409467107316)
김 박사는 "시크리톰을 레이저·고주파(RF)·초음파(HIFU) 등 에너지 기반 장비(EBD) 시술과 함께 적용한 테스트 결과, 염증 반응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붉은기(홍조), 통증, 색소침착(PIH) 등의 부작용 위험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는 전 세계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 대표 미용의료학회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중국·자카르타·하노이·방콕 등에서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학회에는 8개국 500여 명의 해외 전문가를 포함해, 의료진·병원 경영자·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박사는 "에너지 기반 장비 시술은 피부 탄력과 결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시술 직후 일시적인 염증 반응과 붉은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시점에서 제대막 유래 시크리톰(Cord Lining Secretome, PTT-6)을 적용하면 피부 진정과 빠른 회복을 돕고, 시술 결과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BD 시술은 피부의 재생 반응을 유도하며, 염증기-증식기-재형성기의 세 단계를 거친다"며 "시술 직후 '골든 타임'에 시크리톰을 적용하면 항염 작용으로 염증 반응을 제어하고, 증식기에는 성장인자가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한다. 마지막 재형성기에는 MMP·TIMP 균형을 조절해 섬유화 없이 조직화된 콜라겐 재배열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시크리톰을 엑소좀보다 한 단계 확장된 개념으로 소개하며 "엑소좀이 단일 성분이라면, 시크리톰은 수천 가지 생리활성 물질이 조화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같은 복합 재생 솔루션"이라며 특성을 설명했다.
이날 소개된 PTT-6 시크리톰은 싱가포르 CellResearch Corp의 20여 년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핵심 성분으로, CALECIM Professional 라인과 SOLLAGEN 크림 등에 적용돼 전 세계 40여 개국 약 4500여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술 후 진정·보습·탄력 관리용 코스메틱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현표 박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시크리톰이 시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크리톰은 향후 피부미용 시술 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