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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FETV=이지혜 기자] 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분야 최초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2011년에 설립된 리브스메드는 최소 침습 외과수술(MIS) 분야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상하좌우 9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하는 '다관절 원천기술'을 통해 기존 직선형 복강경 기구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아티센셜(ArtiSential™)과 올해 하반기 출시된 다관절 다자유도 혈관 봉합기 아티씰(ArtiSeal™)은 이미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등 주요 국가의 인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리브스메드는 현재 72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500여 개 국내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첨단 수술 로봇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원격 의료 시스템 기업 소바토(SOVATO)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와 시카고를 잇는 약 3000km 거리의 초장거리 원격 로봇 수술 시연에 성공했다. 리브스메드의 기술 집약체인 수술 로봇 '스타크(STARK™)'는 네이티브 텔레서저리(Native Telesurgery) 성능을 탑재했다.

 

리브스메드는 핸드헬드 기구부터 첨단 수술 로봇까지 독점적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단계적 파이프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티센셜, 아티씰, 차세대 수술 로봇 스타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내년 하반기까지 외과 및 최소 침습 수술기구 전 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최초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리브스메드 관계자는 "리브스메드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분야 코스닥 첫 상장 기업이자, 핸드헬드 수술 기구와 로봇을 통합하는 외과 수술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생산 능력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수술 로봇 상용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