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7일, 28일, 30일 사흘간 야구장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열렸으며 건전음주 실천 방안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페인에는 약 1천5백여 명의 야구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캠페인 부스는 주제에 따라 두 가지 영역으로 운영됐다. 음주운전 금지 메시지를 전하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과 건전음주 문화를 전하는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이 운영됐다. 각 존에서는 야구와 접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영재 혁신기획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오비맥주]](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0/art_17593006889811_e2b8a8.jpg?iqs=0.35178954092770875)
특히 30일에는 실제 차량에 장착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 장치는 호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돼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음주운전 재범자를 대상으로 장착이 의무화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본격적인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야구장의 열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많은 야구팬과 함께 건전음주 문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야구장뿐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기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