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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포스코이앤씨, 현장안전조직 전면 재편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재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조직을 재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전면 쇄신했다.

 

이번 개편으로 안전기획실은 전사 안전 전략과 기획을 총괄한다. 안전기획실 산하에 신설된 건설안전연구소는 연구·분석 기반의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중대재해연구섹션 ▲안전기술솔루션섹션 ▲안전작업연구섹션 등으로 구성했다. 안전보건 실행 기능은 각 사업본부로 이관했다.

 

 

안전기획실 내에는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기존 건축 현장 중심 60개 현장, 1800여 대 규모로 운영되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국내 83개 현장, 2132대로 확대됐다.

 

지능형 인공지능(AI) CCTV는 ▲안전모 미착용 ▲안전시설물 임의 해체 ▲위험지역 접근 및 작업시간 외 무단 출입 등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해 모니터링 요원에게 영상 알림과 경보음을 전달한다. AI 드론도 도입한다. AI 드론은 자율 비행 경로를 따라 현장을 순찰하며, 위험 발생 시 상황에 맞춘 안전 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다국적 근로자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건설현장통역사 앱’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