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금융 AI 전환(AX) 선도 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는 자사의 저축은행 연계 대출 상품인 '어니스트펀드(Bank as a Service, AI 대출 플랫폼)'가 지난 3개월간 평균 금리 13%대 중반을 기록하며 중저신용자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점수 601점에서 700점 사이에 해당하는 저신용자 고객에게 실행된 대출의 평균 금리 역시 14%를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축은행 민간중금리대출(상한선 16.51%), 카드론 평균 금리(14.10%)보다 낮은 수준에 속한다.
단순히 금리를 낮춘 것을 넘어 어니스트AI의 기술이 기존 금융의 평가 방식을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어니스트펀드의 AI는 겉으로 드러난 신용점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상환 능력까지 입체적으로 평가해 숨겨진 우량 고객을 발굴한다. 그 결과 불필요한 리스크 비용을 줄이고 그 혜택을 온전히 고객의 이자 절감으로 돌려드릴 수 있었다는 게 어니스트AI의 설명이다.
어니스트AI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니스트펀드의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를 건전하게 운용하고 있다. 지난 3개월 간 전체 실행 대출 중 최고 금리는 16%를 넘지 않았으며 14% 이하의 금리로 실행된 대출 비중은 45.3%에 달했다.
이번 성과는 '누구나 합리적인 금융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어니스트AI의 핵심 미션을 데이터로 실현한 결과다. 중금리 대출 전반의 금리를 크게 낮추면서 고금리에 고통받던 금융 소비자들이 기댈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었다. 이는 기술을 통해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포용 금융의 가장 확실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이번 성과는 어니스트AI의 금융 버티컬 AI 기술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서민과 중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해결책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고 대한민국 금융 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