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올해로 16회차를 맞은 ‘NS 푸드페스타 2025’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하림 자회사 NS홈쇼핑이 주관해서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장 입구에는 하림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모아 소개하는 ‘하림 그룹 브랜드존’이 마련됐다. 이어 메인 광장과 팝업존을 지나 개막식을 진행하는 메인 무대가 연결돼 있었다. 오전 10시의 이른 시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26일 익산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개최된 'NS 푸드페스타' 전경 [사진 이신형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8654249798_8f7311.jpg?iqs=0.08958512771122062)
◇ 프레스 환영식 진행…조항목 NS홈쇼핑 대표·김홍국 하림 회장 참석
오전에는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프레스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김홍국 하림 회장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하림이 운영하는 환영 인사와 하림이 운영하는 퍼스트 키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항목 대표와 김홍국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조 대표는 "하림 퍼스트 키친이 대한민국 공유 주방을 표방하는 곳"이라며 "식품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 이라 말했다.
![환영식에서 연설중인 김홍국 하림 회장 모습 [사진 이신형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865454795_d3fdf4.jpg?iqs=0.6936684227229899)
김 회장은 “신선함은 식품에 있어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퍼스트 키친은 소비자들이 직접 견학할 수 있어 신뢰있게 운영된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가치 높은 식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인 익산에서 내년 말까지 세 개의 공정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하림 ‘퍼스트 키친’ 공정 견학…생산·물류까지 연결된 스마트 공정
환영식 이후에는 하림 퍼스트 키친의 주요 공정을 견학했다. 투명 창을 통해 ‘더미식’ 브랜드 라면과 즉석밥의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건면, 유탕면, 즉석밥의 생산과 포장, 보관 전 과정을 견학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공정에서 생산된 식품의 직접 시식 행사도 마련됐다.
![하림 FBH 내 설치된 오드그로서 안내 [사진 이신형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8654205607_f418c3.jpg?iqs=0.6608970402634439)
라면과 즉석밥 공정을 지나 물류센터로 이동하자 스마트 물류시스템 FBH(Fulfilment By Harim) 공정이 공개됐다. FBH는 공장에서 생산된 식품을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당일 포장을 마쳐 배송까지 연결하는 설비다. 하림은 최근 선보인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 역시 FBH 물류 공정을 기반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림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식품 밸류체인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 팝업존·프레쉬마켓·청년창업페스타까지 다양한 부스 운영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됐다. ‘오드그로서 팝업존’에서는 당일 생산한 닭꼬치와 오렌지 주스를 제공했으며 냉동 치킨 브랜드 ‘맥시칸’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선진, 팜스코 등이 참여한 ‘하림그룹 프레쉬마켓’, 익산 로컬 생산품을 홍보하는 ‘익산시 홍보존’, 미식·쿠킹 스튜디오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길게 전시된 청년창업 페스타 2025 부스 모습 [사진 이신형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8654339228_bf3974.jpg?iqs=0.08796975446973554)
한편 청년창업페스타 2025 부스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 전시·판매와 NS홈쇼핑 입점 상담이 진행됐다. ‘Great IKSAN, 청년창업페스타 2025’는 창업존, 참여존, 이벤트존, 정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역 청년 기업의 성장을 소개했다.
◇ NS 푸드페스타 개막식…식품산업 발전 비전 제시
![행사 개막식에서 연설중인 조항목 대표 모습 [사진 이신형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8654132758_8c6b2d.jpg?iqs=0.25634893004958326)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익산시의회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개막식 인사에서 “2022년부터 익산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는 국내 유일 거버넌스 음식문화축제”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과 K-푸드 확산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 전했다.
‘NS 푸드페스타 2025’는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이번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