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L D&I한라가 올해도 노사 분쟁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1989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37년째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HL D&I한라에 따르면 지난 23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임단협 체결식 [사진 HL디앤아이한라]](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6994577723_017735.jpg?iqs=0.4005453689993679)
조합원은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찬성률 88.33%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노사는 현재의 건설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를 통해 1989년 이후 37년째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노사 간의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