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 AI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NC AI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이매지너스, YN 컬처앤스페이스, 스튜디오 이온, 오아시스 스튜디오, 몽규 등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통해 K-POP 제작 혁신을 추진한다.
![NC AI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미지 NC AI]](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6721990124_4d8026.png?iqs=0.4486356294629803)
핵심 기술은 자체 구축한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Varco) LLM’을 비롯해 아트·3D·오디오 등 멀티모달 AI다. 패션 산업에 특화된 바르코 아트 패션은 버추얼 아티스트 의상 생성과 인물 적용이 가능하며, 바르코 보이스는 TTS와 보이스 컨버전을 활용해 다양한 음색의 음원 제작에 활용된다. 바르코 3D는 캐릭터와 소품의 3D 에셋을 효율적으로 제작해 버추얼 아바타와 뮤직비디오에 적용된다.
NC AI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K-POP 제작 포맷을 개발하고, 버추얼 아티스트 IP 패키지와 팬덤 참여형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모델을 통해 게임·MD·가상 공연 등 확장 사업에 최적화된 에셋을 제공한다.
김민재 NC AI CT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과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K-콘텐츠가 글로벌 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