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개하고 오는 10월 16일부터 서울 서촌 ‘유스퀘이크’에서 기념 팝업 전시 '작가의 꿈'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브런치는 2015년 출범 이후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을 콘셉트로 작가 승인 제도를 운영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쌓아왔다. 올해 9월 기준 등록 작가는 9만5000명, 누적 게시글 수는 800만개를 넘어섰다. 브런치 원작 도서도 1만 권을 돌파했으며 베스트셀러 TOP10 도서 매출만 470억원을 기록했다.
!['브런치' 10주년 팝업전시 '작가의 꿈' 대표 이미지 [이미지 카카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472081755_d2361b.png?iqs=0.9944382453202076)
카카오는 창작자 지원을 위해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운영, 지금까지 336명의 수상자와 359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누적 응모작은 약 6만3000편, 지원 금액은 6억원 이상이다. 또한 ‘응원하기’ 후원 모델을 통해 4억5000만원의 후원금이 오갔고 올해 초 오픈한 유료 구독 서비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사전 모집에만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10주년 팝업 전시는 브런치가 걸어온 길과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카카오톡 예약하기 또는 현장 접수로 입장할 수 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리더는 “브런치는 지난 10년간 작가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