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이 12일 부산 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와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690-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가구(일반분양 211가구)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을 더해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조감도 [사진 태영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334789495_b08b67.jpg?iqs=0.3392731118198108)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55가구 ▲74㎡ 21가구 ▲84㎡ 135가구로 총 211가구다. 특히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의 76%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배정돼 공급될 예정인 것이 눈에 띈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0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교통, 교육, 편의 등 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춘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약 5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자리한다. 또한 인근에는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는 부전역이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부전역은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전역~강릉역) 등 KTX-이음열차 개통에 이어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산형 급행철도(BuTX), KTX 경부선(부산역~서울역)의 정차 추진과 복합환승센터 개발까지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좋다. 부전초등학교, 서면중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맞은편에는 다채로운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빌리지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위치한다.
또한 부산의 중심 상권인 서면 생활권의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CGV, 부산 콘서트홀, 약 47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있으며 서면 최초 첨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과 대규모 의료기관이 집적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미래가치도 돋보인다. 특히 서면 일대는 부산시민공원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촉진 1구역, 2-1구역, 3구역 등)이 추진 중으로 약 9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편될 전망이며, 가야대로 일대 가야1·4구역 재개발, 가야홈플러스 부지 주상복합개발 등도 진행되면서 주거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데시앙 브랜드의 차별화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는 최고 46층 초고층으로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내부 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평면과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타입별 상이).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남녀 사우나,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인 ‘데시앙 플레이스’, 바닥분수, 석가산, 드라이가든, 시크릿가든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계약조건으로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중도금 60% 전액의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라며 "주거 중심지로 변모 중인 서면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만큼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