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안랩 ISF 2025(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2025)’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Agentic AI: Optimize Your Security Operations(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운영 최적화)’로,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와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중심의 보안 운영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 [사진 안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5545650855_4414c7.jpg?iqs=0.2981934735935383)
행사는 강석균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성학 연구소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승경 인공지능개발실장이 발표한 키노트 세션과 안랩 그룹 전문가들이 참여한 11개 트랙 세션으로 구성됐다.
강 대표는 “다가올 보안 환경에서는 능동적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고객에게 더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학 연구소장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AI 중심 통합 보안 전략을, 김창희 본부장은 AI 시대 보안 아키텍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승경 실장은 자체 개발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를 소개하며 지능형 보안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트랙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 활용,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전략, 자동화된 TDIR(위협 탐지·분석·대응) 시스템, ZTNA 구현, ASM(공격표면관리) 등 최신 보안 기술과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행사장 전시 부스에서는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플러스(AhnLab PLUS)’와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세대 보안 기술이 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