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8일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김동기 신협 강원지역협의회장(정선신협 이사장 겸 신협재단 이사),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장형열 신협 강원지역 영동평의회장(양양신협 이사장), 김남철 강릉신협 이사장, 이상혁 관동신협 이사장, 황상명 강릉동인병원신협 이사장, 민경대 신협 강원지역본부장 및 강릉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민경대 신협 강원지역본부장, 황상명 강릉동인병원신협 이사장, 이상혁 관동신협 이사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남철 강릉신협 이사장, 김동기 신협 강원지역협의회장(정선신협 이사장 겸 신협재단 이사), 장형열 신협 강원지역 영동평의회장(양양신협 이사장)이 강릉시청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신협중앙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3758848599_8141bd.jpg?iqs=0.7508632599112729)
이번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됐다. 강원 지역 33개 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2170만원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의 긴급 지원금을 더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가뭄 피해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가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 주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은 강원지역 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재난·재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은 전국적인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전국 신협과 함께 성금 모금 및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지원금 12억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21억원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금 13억원 ▲2025년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 지원금 9억원 등을 기탁하며 서민경제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