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HN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의 일환으로 9월 4일 판교 사옥에서 이세돌 9단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NHN은 지난 7월부터 AI 스쿨을 개설해 최신 AI 트렌드 이해와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AI 인사이트 클래스 ▲원데이 스킬 클래스 2가지로 구성된다.
![NHN AI School 특강에 나선 이세돌 9단 [사진 NHN]](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70351163755_baa9c9.jpg?iqs=0.7022582714490921)
AI 인사이트 클래스는 세미나 형식으로 AI 핵심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다루며, 원데이 스킬 클래스는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디자인·개발 도구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인사이트 클래스에서는 이세돌 9단이 ‘AI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2019년 NHN의 토종 바둑 AI ‘한돌’과의 은퇴 대국 경험을 공유하며 “AI 시대에는 창의적 질문과 주도적 판단이 인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 관계자는 “AI는 보고서 작성부터 프로그래밍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업무 파트너”라며 “AI 스쿨을 통해 임직원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