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게임


스토브, 공포 게임 ‘골목길 : 귀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공포 어드벤처 신작 ‘골목길 : 귀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골목길 : 귀흔’은 이용자가 한국의 오래된 골목길을 배경으로 귀신의 흔적인 ‘귀흔’을 수집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현실적인 골목길 풍경을 재현하면서도 낯설고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해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귀흔 수집 정도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도 갖췄다.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은 VR·AR·XR 기반 체험형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흉가 VR’, ‘금지된 예술 VR’ 등으로 수상 경력을 쌓았다. 이번 작품은 정통 공포 장르에 도전한 첫 타이틀로, 지난 8월 스토브 플랫폼 데모 행사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올해 가장 기대되는 공포 게임”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인디 팬들의 관심이 높다. 스토브와 에이아이엑스랩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연내 스토브 플랫폼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골목길 : 귀흔’은 한국적 정서와 오컬트적 상징을 결합한 작품으로 K-공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긴장과 몰입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