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2025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김성환 대표이사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5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3574844393_9fc36d.jpg?iqs=0.03567493726862647)
행사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맷 깁슨(Matt Gibson) 대표의 인사와 함께, 펀더멘털 주식그룹 성 조(Sung Cho) 전무가 글로벌 주식 및 테크섹터 전망을 발표했다. 성 전무는 테크섹터의 미래 성장성과 골드만삭스의 투자 역량을 집중 조명하며 향후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채권 세션에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채권&유동성 솔루션그룹 아카쉬 톰브르(Aakash Thombre) 전무가 미국·유럽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중장기 투자 기회, 신흥국 채권의 잠재력, 하이일드 채권 시장 개선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 부장은 최근 출시된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펀드’를 소개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판매하며,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아 글로벌 투자 역량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세계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차원이 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금융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