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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LG CNS, 네이버와 손잡고 ‘쇼핑 광고 최적화’ 강화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네이버와 ‘AI 기술 기반 광고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 CNS의 광고 운영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 이하 MOP)’를 네이버 쇼핑 광고에 접목, 판매자의 광고 성과를 끌어올린다.

 

양사의 협력으로 네이버 쇼핑 판매자들은 네이버의 AI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와 함께 MOP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 소재 선별부터 타깃 설정, 예산 배분, 성과 최적화까지 24시간 자동화된 운영이 가능하다.

 

 

MOP는 △시간대별 판매량 △광고 클릭률 △경쟁사 입찰가 변동 등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비를 자동 조정한다. 예컨대 과일을 판매하는 업체라면 새벽에는 광고 노출을 줄이고,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노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또 ‘여름’, ‘제철 음식’ 같은 키워드를 추출해 전환율이 높은 상품과 연계, 광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LG CNS는 MOP 출시 2년 만에 2000여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광고 집행 규모는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부 기업은 MOP 도입 후 온라인 발급 실적이 12% 증가하거나 매출이 4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MOP는 2023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부문 금상도 수상했다.

 

최문근 LG CNS 엔트루 전무는 “AX 기술력을 기반으로 네이버와 함께 최적의 광고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다양한 광고주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