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능성,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 신규 AI 서비스, 오픈AI와의 공동 프로덕트 등을 발표한다. 이어 홍민택 CPO가 카카오톡 개편 방향을,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가 자체 언어모델의 고도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9월에 ‘if(kakao)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미지 카카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3399814374_7fdcde.png?iqs=0.09893138581402428)
둘째 날에는 AI 기술 세션이 이어진다. 김병학 리더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모델 전략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상호 AI Safety&Quality 리더가 AI 윤리·안전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정규돈 CTO는 AI 네이티브 전환 과정에서의 성과를 설명한다. 온디바이스 AI, 개방형 MCP 플랫폼 ‘PlayMCP’ 등도 기조세션에서 다뤄진다.
마지막 날은 카카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크루 데이(Krew Day)’로 꾸려진다. 행사장에는 체험존이 마련돼 카나나 언어모델, 멀티모달 모델, 동영상 모델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조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된다. 전체 세션 영상은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가 AI를 일상 서비스와 어떻게 접목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줄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