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사회(S)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2022년부터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및 정책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위기의 가계·기업 재기지원 ▲業연계 동반성장 ▲이해관계자 중심 인권경영 ▲경영진 주도 안전경영 등 사회 분야에서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사진 가운데)가 S(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캠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1961053243_66cf3c.jpg?iqs=0.8265107899073061)
캠코는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기업 유동성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과의 포용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또한 SNS 갑질 익명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등 인권과 안전을 아우르는 책임경영을 주도적으로 이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캠코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에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청렴·윤리경영 ▲내부통제 강화 등 지배구조(G) 분야에서의 ESG경영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