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강화군(군수 박용철)과 ‘공항 인근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강화군 박용철 군수, 강화군의회 한승희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사회공헌 추진 방향인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강화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산품 판로 지원,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는 한국의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도만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강화군과 공동 개발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운영할 계획이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공항 인근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강화군 박용철 군수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1912813336_8c9be9.jpg?iqs=0.1424303746121588)
공사가 지역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설․추석 명절 지역 특산품 취약계층 나눔, 다문화 가정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과정에서 강화군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과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강화도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의 성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취약계층 지원, 지역인재 양성 등 건강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