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택배를 한 곳에서 예약·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메뉴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물품과 도착지 정보를 입력하면, 편의점별 택배비를 확인하고 인근 예약 가능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발신자와 수신자는 알림톡으로 배송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지 카카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8770962819_ada55f.png?iqs=0.17852110869276872)
카카오맵에서는 주변 편의점을 검색한 뒤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연결된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일반 택배를 예약하면 세븐일레븐은 건당 300원, GS25·CU·이마트24는 건당 200원이 할인된다.
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택배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하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