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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신세계百, 고객과 함께 광복 80주년 기념한다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 고객과 함께 일상 속에서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새기는 캠페인을 펼친다.

 

신세계가 오는 15일까지 선보이는 ‘오늘의 올림’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외에도 SNS 등 디지털을 활용해 사라져가는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자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신세계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함께 미디어 아트·포토존 등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가 신세계스퀘어에서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상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1분가량의 영상은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고난과 역경, 환희 등 역사적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를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 시켜 국난을 이겨낸 자긍심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데니 태극기 영상과 함께 신세계가 만든 자체 영상 ‘내 나라 대한’도 상영 중이다.

 

아티스트 송소희씨의 ‘내 나라 대한’을 리메이크한 신세계의 자체 영상은 방법이 아닌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도심 한복판에서 전달하고 있다.

 

한국적인 음악과 메시지가 어우러진 해당 영상은 K-콘텐츠 성지, 신세계스퀘어의 매력을 세계인 앞에 또 한 번 보여주며 서울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스퀘어에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와 자체 영상은 오는 14일(목)까지 관람 가능하며 광복절 당일엔 초대형 태극기가 종일 신세계스퀘어를 물들이며 광복의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순국선열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도 진행한다. 지난달, 신세계는 독립기념관에 1억원을 기부,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벽돌 조형물을 조적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독립 운동을 위해 국외로 이주, 대한민국 공적 서류상에 한 번도 호적을 보유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부로, 해당 조형물은 내년 3·1절에 완공을 목표로 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화점도 광복을 기념하는 디자인을 입고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에는 데니 태극기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멤버스 바에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음료 컵 홀더와 초콜릿에 데니 태극기 디자인을 입혀 고객의 일상 속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보고 기념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SNS엔 데니 태극기를 디지털 이미지 · 스티커로 재탄생 시켜 어디서나 우리의 역사와 마음을 발신하자는 의미를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신세계는 오는 15일까지 디지털 데니 태극기를 프로필 사진, SNS 게시물(#오늘의올림 해시태그 포함)로 게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데니 태극기 스티커 · 키링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제작한 뮷즈(MU:DS, 뮤지엄+굿즈)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리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일상 속 가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