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 지역을 시작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다양한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해 직접 찾아가는 폭염 대응 현장 지원으로 배달파트너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선다. 캠페인은 지난 29일 성남시에서 시작해 인천 남동구, 서울 강남구, 금천구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이 함께했다. 이후 진행될 캠페인에도 각 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각 지역 행사일에 방문하는 모든 배달파트너에게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혹서기 대응 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생수·이온음료는 물론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헬멧·휴대용선풍기·라이트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행사에서는 참여한 200여명의 배달파트너 전원에게 헬멧·쿨토시 등을 제공했다. 각 지자체별 전원 지원 물품은 상이하다.
![(왼쪽부터)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김동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가 지난 29일 성남시에서 진행한 배달파트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 쿠팡]](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8540456266_6bf831.jpg?iqs=0.5423902178431237)
혹서기를 맞은 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보건을 위해 다각도의 온열질환 예방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배달파트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국 28개 쉼터에 생수·이온음료 등의 물품을 제공했다. 전국 쉼터 위치는 앱 내 공지사항 등에 상시 안내 중이며 쉼터는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배달파트너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수 쿠폰을 2022년부터 166만여개 제공했다. 생수 외에도 지난 22일에는 아이스커피 교환 쿠폰 13만여개를 전국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게 지원했다.
폭염을 비롯한 폭우 등 여름철 기상상황 관련 전방위적 대비를 위해 지난 4~6월에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했다. 정비 전문가가 이륜차의 주요 고장을 사전 진단하고 소모품을 직접 교체해 주며 배달파트너의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CES는 배달파트너들이 여름철 안전 운행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폭염 및 폭우 안전수칙’과 주요 기상상황에 대해서도 배달파트너 앱 등에서 상시 안내 중이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에도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름철 배달파트너 안전보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