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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2분기 연속 흑자 지속…"PF 리스크 해소"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해소하며,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8일 IM금융그룹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자료에 따르면, IM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연결기준)과 순이익은 673억원,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순영업수익도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340억원)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늘면서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0억, 2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2.7%씩 늘었다. 순영업수익은 8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소폭 감소했다.

세부적인 순영업수익은 상품운용 수익이 399억으로 가장 컸고, 이어 브로커리지 155억, 이자 및 기타수익 141억, IB·PF 130억, WM 36억원으로 나타났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전입액과 커버리지비율도 모두 줄었다. 상반기 IM증권의 충당금전입액은 -(마이너스)6억원으로, 지난해말 2951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동기간 PF 커버리지비율은 44.7%에서 상반기에는 38.2%로 감소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류시웅 IM증권 CFO는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 비중은 약 56%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p 감소했으며, 상반기에도 일부 (충당금) 전입이 있었지만 동시에 217억원가량 환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재구조화 작업을 통해 우발채무를 줄이고, 충당금 환입 여력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