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30일 국정원, 위폐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함께 위폐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화위폐 추세와 유통 수법을 공유했다. 사진은 은행 위폐전문가가 신종 위조지폐를 확대경을 통해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행연합회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5/art_1548825605205_3e681f.jpg)
[FETV=오세정 기자] 은행연합회는 설 연휴와 중국 춘제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화위폐 유통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국가정보원과 함께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우선 이날 국정원, 위폐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함께 위폐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화위폐 추세와 유통 수법을 공유했다.
특히 2013년 미 달러화 신권 발행 후 등장한 고도화된 신권 위폐 제작 수법을 논의하고 이를 사전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은행연합회와 국정원은 고객, 은행원 등이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외화위폐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각 은행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전파하기로 했다. 또 금융권·대형쇼핑몰·면세점 등을 대상으로 외화위폐 피해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기관은 위폐전문가그룹의 구성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피해방지 홍보 활동과 해외 유입 위폐 적발 활동을 통해 국내 외화위폐의 전면 차단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은행연합회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5/art_15488256072056_82b8d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