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의 아동 출판 브랜드 웅진주니어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신작 "먹어 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 "태양왕 수바: 수박의 전설"에 이은 ‘전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이지은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로, 으스스한 숲을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수박 '호랑수박'을 둘러싼 독특한 전설을 그린다.
차디찬 계곡물 속에서 수박을 그리워하는 팥 할멈, 숲속을 헤매는 눈 호랑이와 곰, 멧돼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먹어 보면 알지!"라는 주문 같은 문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반전과 예언이 어우러져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먹어보면 알지 출간 [웅진 씽크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4077309763_8a6302.jpg?iqs=0.9218734470101522)
작품 출간을 기념해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첫 사인회는 8월 3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응모와 당일 선착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8월 17일에는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두 번째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8월 15일부터 한 달간 경북 구미 삼일문고에서는 도서 전시 "그날 밤 이야기…"가 열리며, 8월 1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지은 작가의 북토크도 개최된다. 독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먹어 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웅진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작은 전설 시리즈 특유의 익살스러움에 으스스한 분위기와 몰입감을 더한 작품"이라며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