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SIGGRAP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성 플랫폼 ‘바르코 애니메이션(VARCO Animation)’**과 음성 기반 립싱크·페이셜 애니메이션 기술 ‘바르코 싱크페이스(VARCO SyncFace)’를 시연한다.
![NC AI 로고 [이미지 NC AI]](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4025920798_61405b.jpg?iqs=0.17113476635628744)
바르코 애니메이션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캐릭터 동작을 생성하고, 모션을 자동 추천 및 조합해 게임 개발용 애니메이션 패키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에 기반한 립싱크 및 표정 연출 기술로, 다국어와 감정 표현을 포함한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구현이 특징이다.
NC는 SIGGRAPH 현장에서 두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하며 언리얼 엔진과의 연동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들은 현재 일부 신규 게임 IP에 적용 중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는 미디어 업계 AI 활용의 기준점을 다시 세우는 기술로, 콘텐츠 제작의 효율화뿐 아니라 창작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바르코LLM의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VLM은 물론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다양한 멀티모달 모델을 통해 실제 산업과 생활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SIGGRAPH 2025 참가를 시작으로 VARCO 기술을 중심으로 한 AI 솔루션의 외부 라이선스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창작 기술을 게임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