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 트레파크 투시도 [사진 대우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2276654797_6d14ee.jpg?iqs=0.8464881436499405)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1770㎢(약 356만평) 규모에 주거, 상업, 업무, 산업, 생태,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된다.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으며 생산유발효과 5조2000억원, 수입유발효과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2000억원 등 총 7조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4곳, 366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급등하는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요즘,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가 들어서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대는 에코델타시티의 중심부로, 주거·교육·업무·문화 기능이 집약된 복합 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먼저,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강서선(트램)도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꼽힌다. 지난 5월 7일 부산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노선은 명지오션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대저역(3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돼 사업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재정 여건으로 지연됐던 사업비 확보가 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의 사업비 분담을 통해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연계해 시행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서부산권의 숙원 사업인 대저대교와 엄궁대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착공된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24km, 왕복 4차로 교량이며, 엄궁대교는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승학터널)을 잇는 3km 길이의 6차로 교량으로, 두 사업 모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낙대교 역시 올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하단~녹산선(계획), 강서선(추진 중) 등도 예정돼 있어 서부산 전역의 교통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에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이 결합된 형태의 이른바 ‘더 현대 부산’도 개점할 예정이어서 생활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에코델타시티의 경우 전체 면적의 30%가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일자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향후 가덕도신공항(예정)까지 더해지면 산업·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 높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앞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각각 1순위 평균 42.03대 1, 12.11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분양한 만큼 에코델타시티에서 세 번째 분양에 나선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는 택지지구 내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주택형 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지구 내 최대 규모의 137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풍부한 인프라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