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모델 발굴, 글로벌 진출,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브랜드 성장과 네이버 이커머스 생태계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대상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를 시작한다. [사진 네이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0612558502_2ae4ba.jpg?iqs=0.23397567754816273)
이번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첨단 기술 도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하며, 네이버 기술 솔루션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벤처캐피탈(VC), 투자사 등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IR 지표 설정, 투자 유치 전략, IP 브랜딩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17일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첫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으며, K뷰티, 비건 디저트, K패션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가 참여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성장과 성공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가 얼라이언스로 참여한 박진호 ‘패스파인더에이치’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사 입장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자와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네이버가 그리는 글로벌 성장 비전과 사업자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잠재력 높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지만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리더는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는 생태계 다양성의 원동력이자 브랜드 성공 경험이 될 수 있는 자산” 라며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갖췄지만 네트워크나 자본, 방법론의 부족 등으로 부스트업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